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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30대 여배우는 진예솔로 밝혀졌습니다

by carkacar 2023. 6. 13.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잠이 든 상태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진 30대 여배우는 진예솔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진예솔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술에 취한 상태로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이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진예솔
진예솔

이후 진예솔은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를 합니다가 운전석에서 잠든 채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승자는 없었고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진예솔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진예솔을 입건하고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진예솔은 자신의 SNS에 “진심으로 거듭 죄송합니다는 말씀드립니다”며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거듭 죄송합니다는 말씀드립니다”며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말씀드립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진예솔의 소속사도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습니다. 디아이엔터테인먼트는 “진 씨가 12일 밤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주를 한 상태로 귀가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 씨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 씨와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면서 “디아이엔터테인먼트와 진 씨는 많은 관계자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진예솔은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2017), ‘비켜라 운명아’(2018) ‘찬란한 내 인생’(2020) ‘오늘의 웹툰’(2022) 등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